가을이 다가기 전에,

대전에 있는 장태산에 다녀왔다. 

 

메타세콰이어 길로 유명하단다.

 

일요일 아침,  관광차로 온 무리의 등산객들을 보내고,

기다렸다가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한컷 찰칵 !

 

 

 

 

 

 

 

 

 

 

 

 

 

감상하시라 숲체험 스카이웨이길...

장태산은 등산보다는 산책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다리가 흔들거리는 곳도 있어서, 현기증이 났다.

 

 

 

과연 이길의 정원은 몇명일까?

 

 

 

스카이 웨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스카이타워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내려다 본 광경이다.

 

 

 

 

 

스카이웨이길이 끝나서 나오면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있다. 

 

 

 

우린 좀더 편한 길을 택했다.

관리소 쪽으로 내려와서, 왼쪽길로 가면 메타세콰이어 길이 산책하기 좋게 길게 나 있고, 커피와 간식파는 곳도 있고, 휴양림으로도 이어진다.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해도 좋을 듯하다.

 새벽에 일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커피한잔하며 좋은 사람과 산책을 즐겨도 좋으리.

 

 

 

 

휴양림 뒤로 산에 오를 수있는 길이 있었다.

 이길을 따라 걸어가니, 숲체험스카이웨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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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휴양림으로 가는 초입이예요.

단풍이 깨끗하고, 예쁘게 물들어 있어요. 

 

 

 

아침 9시30분경, 어제 비가 와서 오늘의 공기는 정말 깨끗한 나무향이 진하게 났어요.

 

 

 

 

음~~하,   음~~~하

깊은 쉼 호흡을 하며, 폐를 깨끗하게 정화했네요.

 

 

 

이곳은 대둔산 임시주차장 내려가는 길이예요.

두사람이 한참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나란히 내려가네요.

도란도란 얘기하며,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며, 사진을 많이 찍었답니다.

독사진, 단체사진, 가족사진, 연인사진......

 

 

 

대둔산 초입은 단풍이 정말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있어요.

지금 한창이예요.

 

 

사진 한장 가득 채웠네요. 약간 멀미가 나요.

 

 

 

약간의 여백을 두니,  숨통이 트여요.

 

 

어릴적엔 예쁜 단풍잎을 주워 수첩이나, 책갈피에 꽂아 뒀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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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그렇게도 보여주지 않던 대둔산의 모습이

내려 갈 무렵엔 서서히 운무가 걷히기 시작하네요.

 

이사진 한 장으로 내가오늘 간 길이 한눈에 보여요.

오른쪽 케이블카타고 올라가서,

 왼쪽 바위와 바위사이의 다리 건너서, 바로 뒤편 삼선계단 앞까지 끝.

 

병풍처럼 바위가 서 있어요.

 

 

 

마치 신선이 나올 듯한 분위기 !!!

 

 

 

 

내려오는 케이블카 안에서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는 대둔산을 감탄하며 셔터를 눌러댔어요.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아!  대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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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일 비가온 탓인지, 오늘 오전 대둔산엔 이렇게 안개가 자욱했어요.

 

 

대둔산 초입엔 단풍이 한창인데,

케이블카고 올라 오니 이렇게 안개로 대둔산의 가을이 보이지 않았지요.

 

 

그 붉은 다리도, 그 아래 풍경도, 다리 넘어 산도 모두 모습을 감추었답니다.

 

 

 

 

 

 

무채색을 띤 대둔산이요. 흑백사진 같아요.

 

 

 

 

따뜻한 국물 라면과, 오뎅  그리고 도토리묵을 아침으로 먹으며 아래 풍경을 보았어요.

여전히 안개가 쉽게 걷히지 않았어요.

 

 

 

 

이런 안개에도 삼선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일시에 삼선계단 통과인원은 최대 60명이라네요.

보기만 해도 아찔해요.

 

 

 

아쉽게도 삼선계단은 오르지 못했어요. 올해 세번 대둔산을 찾았는데 매번 산행은 여기까지.

다음번엔 꼭 올라 보리라 기약하며 산을 내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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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만들기

홈패션 2015. 11. 7. 23:42

 

 

 

 

 

기본 앞치마 만들기입니다.

 

홈패션을 배운후 첫 번째로, 만들고 싶었던 앞치마를 만들었어요.

나름 신경써서 전에 배웠던 프랑스 자수를 주머니에 넣었지요.

 

1. 재단을 해줍니다. 

   몸통은 골선으로 1장,  주머니 2장. 가슴부분 덧댄천 1개,

   목끈 1개, 허리끈 2개, 진동선 바이어스 2개

 

2. 주머니 윗쪽을 오우버룩 처서 접어서 박아줍니다.

    주머니 시접 부분 접어서 다려줍니다.  바느질 하기 좋게하기 위해서요.

    전 주머니에  라벤더와 카모마일자수를 놓았어요.  

   앞치마 몸통에 주머니위치에 주머니를 달아줍니다.

    

    

 

3. 목줄을 만들어서  아래처럼 달아줍니다.

 

 

 

4. 가슴부분 덧단을 달아 줍니다.

 

 

5. 진동 바이어스를 달아줍니다.

 

 

6. 바이어스 부분 시작점부터 아래처럼 빙둘러 눌러 박아줍니다.

 

 

7. 허리끈을 달아줍니다.

    몸통 옆선과 아리단을 접어서 박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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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만들기  (0)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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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일 멀리서 온 친구들과 오랫만에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대전역에서 친구들을 픽업하고,

만인산 근처에 있는 옛터민속박물관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곳은 개인 박물관이 있고, 음식도 파는 곳이다.

 

 

 

 

낙지갈비탕, 해물탕, 산채비빔밥, 해물전을 골고루 시켰다.  먹기에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 카메라는 분명 테이블위에 있었는데.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이라 그런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나서 만인산으로 출발!  차로 10분이내거리에 있었다.

주차장 옆으로 호떡먹으러 만인산으로 온다는 봉이호떡집이 있다. 

도착했을땐 줄이 너무 많이 서 있었는데, 산을 다녀오고 난 후엔 바로 사 먹을 수 있었다.

 1장에 1000원. 기대를 한껏하고 얌얌얌....???? 

 맛은 그냥 호떡 맛이었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분수대가 이렇게 물을 뿜어 내고 있었고, 저 멀리선 거위 두마리가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다. 

계단옆으로 난 숲속자연탐방로를 따라 길을 걸었다.

 한적하고 노랗게, 빨갛게 단풍이 들어있었다.

 

 

 

 

 숲속자연탐방로길이 끝나면 대전 둘레산길이 연결되어 있었다.

새소리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친구들과 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를 하며  걷는 길은 피곤한 줄을 모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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