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 오네요.

올 추석에 입기위해 지난주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이제야 철릭한복원피스를 만들었어요. 

전부터 철릭한복이 예뻐서 만들고 싶었는데 드디어 완성하니 뿌듯해요.^^

 

자~~ 그럼 만든과정샷 올릴께요.

 

 

철릭원피스 재단은 조각들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들었어요.

앞면 2장, 앞섶 2장, 뒷면 1장, 허리단 앞 2장, 허리단 뒤 1장, 깃 2장, 소매 2장,

끈 4장, 치마폭.

 

치마폭은 대폭넓이 모두사용했고요.  원하는 길이 대로 잘라서 2개 재단해서 이었어요.

재단만 다 해도 반은 끝난거지요^^

 

 

앞면과 뒷면 겉과 겉이 마주보게하고 어깨를 박아주세요.

 

 

앞면 허리단 연결하고, 뒤면 허리단 연결해 주세요.

 

 

 

소매를  몸판에 연결해 주세요. 몸판 앞, 뒤도 소매달때 같이 연결해 주세요.

 

 

 

끈 4개 만들어주세요.

끈은 폭을 반으로 접어서 위시접 1cm 박아줘서 뒤집었어요.

 

깃 한쪽에 심지를 붙여주고요.

심지가 붙이지 않은 곡선부분 시접 1cm 다려줘요.

 

 

직선부분을 겉과겉이 마주보게 놓고 직선부분 박아줍니다.

 

 

앞섶 양쪽에 끈을 넣고 안감섶을 달아줍니다.

 

 

몸판 안쪽 옆선 부분에 끈을 연결해 주어요.  왼쪽은 안으로 가게하고 오른쪽은 밖으로 나오게 달아주세요.

 

 

 

 

몸판 안쪽면에 깃 곡선 부분을 박아서 연결해줍니다.

여기가 고난이도 이지요. ^^

 

 

 

연결된 깃을 넘겨서 마무리를 해줍니다.

 

여기까지가 철릭한복 원피스 상의가 완성이구요.

 

 

이제 하의치마 들어 갑니다.

 

 

 

우선은 치마폭 양쪽을 접어접어서 박아주세요.

 

철릭원피스 치마부분은 주름 노루발을 이용해서 주름을 넣는 방법과 손으로 주름을 잡아주는 방법이 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처음엔 주름 노루발을 이용해서 주름을 넣었봤어요.

 

 

 

그 다음 다시 손으로 주름을 일일이 잡아서 2cm 주름을 놓았지요.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손 주름이 더 차분한 느낌이네요.

 

철릭원피스 상의와 치마 부분 연결해 줍니다.

 

 

 

연결부분 오우버룩 하려다가 좀더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바이어스 처리를 해줬어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

 

만들기에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옷인것 같아요.

만들어서 마네킹에 입히고 나니 뿌듯하네요.

이젠 덧치마를 만들어야 겠어요.

 

 

 

 

'옷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버롤 멜빵바지 만들기  (0) 2016.09.28
철릭한복 덧치마만들기  (0) 2016.09.13
허리끈 원피스만들기  (2) 2016.09.11
인견 파자마 만들기  (0) 2016.09.03
통솔로 인견통바지 만들기  (0) 2016.08.30
Posted by 스마일777
,

 

 

여름에 사둔 인견 땡땡이 무늬 원단으로 추워지기 전에 얼른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에 뭘 만들지 고민하다가 허리 고무줄 원피스 만들기로 했어요.

한때 땡땡이 무늬 참 유행했었는데, 한번도 입어보진 않은것 같네요.

무슨 맘이었는지 원단가계에 가서 이 천을 봤을때 단번에 샀지 뭐예요.

이번 기회에 만들어 입어 봅니다.

 

인견이라 시접이 삐져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일일이 시접을 쌈솔처리 했어요.

몸통부분은 물론 소매 부분도 싸느라 고생 좀 했지요.

 

목부분은 인바이어스를 했구요. 

허리는 안으로 고무줄을 넣을까하다가

 허리끈을 만들어 밖으로 허리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래야 좀 덜 부해 보일것 같아서요. ㅎㅎ

 

제가 만든 순서 과정을 보여 드릴께요.

 

 

재단은 간단해요.

 

  몸통 골선으로 앞, 뒤 한짱씩, 소매 2장, 폭3cm 바이어스, 허리 끈 이정도요,

밖에서 허리 끈 넣어야 하니 그것도 필요하네요.

 끈 들어갈 만큼의 폭과 원피스 허리 둘레 정도 길이 필요해요.

 

시접은 몸통과 소매는 1.5cm, 바이어스와 끈은 시접1cm 줬어요..

 

 

재단후 재봉시작!

 

첫번째로 몸통 앞과 뒤 겉면이 마주보게 하고요. 어깨 먼저 박고 통솔이나 쌈솔 혹은 오우버룩으로 시접처리 해주세요. 

전 쌈솔, 이게 나에겐 편하더라고요.

 

 

목 둘레 인바이어스 했어요.

인바이어스는 겉에서 1cm 박고 넘겨서 안쪽에서 접어박아주면 되지요.

바이어스가 울지 않게 잘~~~해주세요.

 

 

소매를 만들어 줬어요. 

소매 앞과 뒤부분 겉끼리 마주보게 하고 소매 팔부분 박아줘요.

소매 단도 접어접어서 박아줘도 되지요.

 

 

소매를 몸통과 연결해 주세요.

원단이 인견이 관계로 시접처리를 쌈솔로 해줬어요.

작년에 인견 원피스는 그냥 오우버록을 쳤었는데, 올해는 시접처리에 좀 신경을 썼지요.

 

 

원피스 허리통을  밖에서 조절하기 위해서 몸통 겉면 허리에 터널을 만들었어요.

 

몸통을 빙 둘러서 가운데 8cm 정도 남겼어요.

끈을 묶을 공간으로.

 

 

 

확대한 모습이예요.

위쪽에 빙둘러 박아주고요.

 

 

 

아래로 접어서 박아주면 터널 완성이요.

 

 

 

 

끈도 넉넉한 길이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끈을 터널 안에 집어넣어주세요.

끈을 잡아 당겨서 주름을 자연스럽게 잡아주고서 허리 조절해서 입으면 되지요.

이렇게 완성을 했어요.

또 하나의 옷이 생겼네요. ㅎㅎ

 

 

 

 

이건 뒷모습이예요.

만드는건 간단해서 린넨 원단으로 긴팔로 만들어서 올 가을에 입어도 편할 것 같아요.

 

인견으로 만든거라 입었을때 찰랑찰랑 샤르르, 촉감이 시원하고 좋아요.

 

 

 

'옷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릭한복 덧치마만들기  (0) 2016.09.13
철릭한복 만들기  (4) 2016.09.12
인견 파자마 만들기  (0) 2016.09.03
통솔로 인견통바지 만들기  (0) 2016.08.30
초간단 고무줄치마 만들기  (0) 2016.08.20
Posted by 스마일777
,

 

풍기인견으로 남편 파자마를 만들었어요.

 

올해 여름에 사둔 여름 원단들이 아직도 남아서,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바삐 만들었네요. 

 

작년에도 남편 파자마를 만들었는데요, 평소 남편 사이즈 대로 만들었더니

움직이는데 좀 불편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인견은 신축성이 없기 때문에 파자마는 한치수 크게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통도 작년보다 더 넓게, 사이즈도 한 치수 더 크게 만들었지요.

 

시접처리는 쌈솔을 했어요. 

 

그럼, 파자마 어떻게 만들었는지 과정 보여 드릴께요.

 

전체적으로 보통 바지 만드는 과정과 같은데, 이번파자마는 인견통바지와는 패턴이 좀 달라요.

 

 

패턴은 딱 2장이면 되요.  앞판 1장, 뒤판 1장.

아주 간단하죠?

 

시접은 1.5cm 줘야죠. 쌈솔이니까요.

허리 부분은 고무줄이 들어갈 만한 폭만큼 시접을 줘요. 전 5cm줬어요.

 

 

 

각각 앞과 뒤를 연결해서 옆선을 박아줘요.

 

 

 

쌈솔을 하기위해 한쪽시접을 1cm 정도 잘라줘요.

 

 

 

자르지 않은 시접이 자른 시접쪽을 싸서 위 사진처럼 박아줘요.

 

박을때 팽팽하게 펴주면서 박아줘야 겉면이 쭈글거리지 않더라구요.

 

다림질을 해주면 좋은데, 전 그냥 잘 펴 주면서 천천히 박았어요. ^^

 

 

 

위 사진처럼 바지 한쪽통을 다른 쪽통에 넣고 곡선 부분을 박아줘요.

 

이때 겉면과 겉면이 마주보게 하고 박아줘야죠.

 쌈솔로 시접처리 해줘요.

 

 

 

허리부분은 1cm 접고 고무줄 폭만큼 접어서

창구멍을 남기고 박아줘요.

 

 

 

창구멍으로 고무줄을 넣어주고, 허리 사이즈 만큼 고무줄을 맞춘후 마무리 해주고나서 창구멍을 막아줘요.

 

 

 

바지 아래단을 접어 접어서 박아주면

 

짜~~~잔!!!

 

파자마 완성이예요.

 

이번 패턴은 참 간단하죠? 

 

순면으로 길게 만들면 사계절 파자마가 되요.

올 가을에 한번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옷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릭한복 만들기  (4) 2016.09.12
허리끈 원피스만들기  (2) 2016.09.11
통솔로 인견통바지 만들기  (0) 2016.08.30
초간단 고무줄치마 만들기  (0) 2016.08.20
린넨 뒤트임 조끼 만들기  (0) 2016.08.10
Posted by 스마일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