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의 숙소는 퍼시픽 세부 리조트(Pacific Cebu Resort)였다.

이곳에서 3박을 했다.  

 

리조트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는 못하지만 푸른하늘과 바다와 야자수 나무들이 뷰가 멋있었다.

 

 

이 리조트는 세부 막탄섬 남쪽에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었다.  세부 시내로 가려면 좀 멀다.

리조트 밖은 그냥 필리핀 시골 같다. 

 

 

아침 조식을 먹는 야외 식당이다. 

조식은 부페식으로 여러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내가먹을 만한건 우리가 흔히 먹는 빵, 우유, 과일, 샐러드정도.

 

 

팬케이크는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바로 구워줬다. 

 

 

 

 

아침을 먹으며 바라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정신없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모든 일거리들을 내려 놓고,

이번 여행을 즐기도록....

 

이렇게 천천히 아침을 맞이한게 얼마만인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침은 입으로가 아니라 눈으로 먹는 느낌이었다.

 

 

리조트엔 수영장이 2개 있었는데,

한곳에는 스킨스쿠버를 배우는 사람들이 이용했고,

저기 보이는 곳은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했다.

해먹이 나무들 사이에 있어서 누워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었다.

 

 

궂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 리조트에서 모든게 해결할 수도 있을것 같았다.

스킨스쿠버 배우고, 수영하고, 배타고나가 호핑도하고.

다음엔 세부여행은 항공권과 리조트만 예약하고 올 만한것 같다.

 

 

침실은 복식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층엔 화장실이 있고,  에어컨,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계단을 올라간 2층엔 트윈 침대와 금고, 옷장이 있었다.

 

 

복층을 써보지 않아서 그런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참 번거로웠다.

자다가 화장실 가려면 높은 계단을 잠결에 내려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건물이 오래되고 낡고 침대도 좀 불편했다. 

 

 

우리가 묶은 객실이다. 외부 모습이다.

 

 

하지만 리조트의 뷰는 아름다워서 또 가고 싶기도 한 곳이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산책으로 길게 뻗은 저 다리를 걸었다.

꽤 먼 길이었다.

 

 

저기 끝까지 걸어가면 마지막 부분에 젊은 가드가 지키고 있었다.

Good morning~~  인사를 한다.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경비를 서나보다.

 

 

 

야~~호!!!

점~~프

 

 

다리쪽에서 바라본 리조트 풍경이다.  밤엔 다리와 리조트 등에 불이  켜져서 또 다른 멋이 있다.

 

 

 

리조트의 이른 아침 모습이다.

 

해가 떠오를 듯한.

 

 

하늘과 바다가 하나 인듯하다.

 

 

 

 

Posted by 스마일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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