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만들기

홈패션 2016. 8. 31. 12:18

 

전혀 재봉을 하지 못했던 내가 홈패션 배우기 시작하면서 2번째로 만든 작품이예요. 

이 파우치를 만들고나서 얼마나 뿌듯해 했었는지.....

 

지금도 실, 바늘, 쪽가위, 펜, 줄자 기타등등 이런것들을 놓고 잘 쓰고  있어요. ^^

 

생각해보니, 이 파우치를 만들면서

 

천 누비는 방법을 배웠고

 

바이어스 싸는 법을 배웠고

 

지퍼다는 법을 배웠네요.

 

파우치, 이렇게 만들었어요. 과정샷 나갑니다.

 

파우치 크기는 원하는 크기대로 천을 재단해요.

 

필요한 재료는 안감천, 겉감천, 레이스, 바이어스, 지퍼 예요.

 

 

처음 과정은

누벼진 안감천 위에 겉감 천 올려 놓고

 장력 강하게 하고 사선으로 박아줘요.

 

 

퀼트 이불을 만들때 손으로 한땀한땀 한달 정도 누벼줬던것과 비교하면

 재봉이 얼마나 편한지 퀼트의 손으로 누벼주는 느낌이 좋긴 하지만

재봉의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네요. ^^

 

 

 

안감과 겉감을 같이 누벼주고나서 겉감에 레이스를 양쪽에 달아 줘요.

 레이스는 개인 취향대로 달고 싶으면 달고 없으면 안달아도 되지요. 

 

 

 

레이스 달고 나서 양쪽에 바이어스 만들어줘요.

 

 

바이어스는 달때는 안감에서 1cm박고 겉감으로 넘겨서 접어서 박으면 되지요.

 

 

바이어스를 양쪽에 달고 나서 지퍼를 달아줘요.

위 사진처럼 지퍼  놓고 끝부분에 박아주면 되지요. 양쪽 모두 달아줘요.

 

 

양쪽에 지퍼를 박고나서 지퍼알을 끼워줘요.

지퍼알 끼워준후 뒤집어서 세로양쪽에 1cm 박아줘요.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파우치 밑면넓이를 얼마나 할건지를 정하고

 그 크기 만큼 모서리 네 부분을 잘라줘요.

 

저는 가로세로 4cm 씩 잘라줬네요.

 

 

모서리 잘라준 부분을 위사진 처럼  중심을 잘잡아서 접어줘요.

 

 

접어준 부분을 1cm 박아줘요.

 

박아준 부분을 오우버룩 쳐 주면 완성이예요.

 

 

위와 같은 과정으로 이렇게 완성 되었어요.

 

내가 원하는 예쁜 천으로 크기 다르게 여러개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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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일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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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가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갑자기 날이 추워지네요.

부리나케 인견 통바지를 만들었어요.

 

전엔 7부 바지로 쌈솔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이번엔 통솔로 긴 통바지를 만들었지요.

 

인견은 그냥 오버룩 쳐서 만들어 봤는데

빨래를 몇번하니 옷이 헤어지더라구요.

 

통솔은 박는것만 겉에서 세번 박아야 해서

다른 옷 만드는 시간보다 세배는 걸렸네요.

 

쌈솔이나 통솔재단은 시접 1.5cm 해줘요.

 

만드는 과정샷 나갑니다.

 

 

통솔은 처음엔 바지 앞판과 뒤판  안과 안을 마주보게 하고 0.5 cm시접을 박아줘요.

 

 

펼쳐서 한번 다림질 해줘요. 그래야 뒤집었을때 깨긋하게 재봉을 할 수 있더라구요.

 

위에서 박은 부분을 뒤집어서 겉과 겉을 마주보게하고 1cm 박아줘요.

이때 위에서 박은 0.5cm 시접이 삐져나오지 않게 1cm 정도 박아주는 거예요.

 

 

 

박고나면 이렇게 되지요.

 

 

 

 

박고난 시접을 깨끗이 박기위해서 다림질을 한번 더 해줘요.

 

 

시접을 뒤쪽으로 넘기고  박아 줘요.  이렇게 세번 박은 과정이 통솔을 한 거네요.

 

 

 

위와같은  과정으로  반대쪽도 박아줘요.

 

바지 양쪽 각각 만들고 나서, 안과 안이 마주보도록 위 사진처럼 바지 한통을 다른 통에 넣어줘요.

이것도 통솔로 박아줘요.

 

 

 

허리에 고무줄을 넣기 위해 허리단을 안에서 1cm 시접으로 박아줘요.

 

 

 

고무줄 폭 만큼접고 밖에서 고무줄 들어갈 창구멍을 남기고 박아 줘요.

 

 

 

고무줄을 창구멍을 통해 끼워 주고 고무줄 끝을 박아주고 창구멍을 막아줘요.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

 

 

 

 

 

이렇게 조끼랑 코디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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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일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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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 날 생일케익을 만들었어요.

 

케익시트 만드는데 2시간 케익데코하는데 1시간 총 3시간 가량이 걸렸네요.

 

베이킹도 계속해야 감을 잃지 않는데,

오랫만에 케익을 만들어서 그런지  좀 힘들었어요.

 

 

 

 

딸기 케익 이렇게 만들었어요.

 

우선 케익시트부터 만들어요.

바쁘게 만드느라 과정샷을 찍지 못했네요.

 

케익시트 만드는 과정은 다음기회에 올릴께요. 

 

케익데코에 필요한 재료는

케익시트, 딸기, 생크림, 설탕시럽, 무스띠

 

설탕시럽은 물 100g에 설탕 80g, 럼주 1큰술 넣어서 설탕이 녹을때까지 중불에 끓여주면 되요.  케익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시트 중간에 발라주는데 귀찮으면 패스 가능해요.

 

생크림은 핸드믹서기로 휘핑크림을 올려주세요.

 

 

 

시트는 3등분으로 잘자줘요.

 

 

 

 

시트에 무스띠를 둘러주고요, 시트에 시럽을 충분히 발라 줘요.

 

반으로 자른 딸기를 시트 가장자리에 촘촘히 세워서 둘러줘요. 

 

생크림을 케익시트 발라준후에 자른 딸기를 얹어줘요.

시트위에 놓는 딸기는 짤게 잘라서 사용해도 된답니다.

 

 

 

두번째 시트를 첫번째 시트 위에 얹어 주고요

 

위에서 처럼 시럽 발라준후에 생크림 발라주고 딸기 얹어줘요.

 

 

3번째 시트를 올려준후 생크림 평평하게 발라주세요.

 

깍지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데코해주세요.

 

 

 

 

 

글씨도 넣어주고요.

 

만들때의 수고로움이 받는이의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 또 만들고 싶게 만드어요.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딸기의 향긋한 담콤함이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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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부여행의 선택관광은 스킨스쿠버, 호핑투어, 스톤마사지를 했다.

위에 배를 타고 호핑투어를 했다.

줄낚시도 했는데, 우린 아쉽게도 고기를 잡지 못했다.

 

 

 호핑투어 배까지 가려면 수심이 낮은 관계로 선착장에서  작은 배를 타고가야했다. 

 

작은 배는 사람이 노를 젓고 가는 배인데,

 우리가 탄 배는 너무 마르고 약해보이는 할아버지가 노를 저어서 갔다.

 타고 있는 우리가 미안할 정도였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저일이 돈을 많이 벌기때문에 결코 노 젓는 일을 포기 하지 않는단다.

 

 

저기 보이는 곳이 선착장이다.

아이들이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한다.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이다.

 

 

 

안타깝게도 날이 흐리고 비가 왔다.

저기 먹구금과 멀리서 보이는 바다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

 

물에 들어가니 해파리가 자꾸 물었다. 

해파리를 많이 쏘이면 독 때문에 죽기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앞으로 호핑투어 할때는 긴팔, 긴바지 래쉬가드를 입어야 할 둣하다.

어쩐지 가이드는 이날 긴팔과 긴바지를 입었더라니.

 

 

 

날이 흐려서 물고기도 보지 못했다. 

예쁜 산호초들과 니모 같은 예쁜 물고기를 보고자 했건만. 아쉬웠다.

 

 

 

 

 

짧게 호핑투어를 하고 나서 캐러비안이라는 작은 섬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씨푸드라는데 정말 먹을 것이 없었다.

파리는 왜 그리 많이 날라다니는지.

 

 

게는 삶은지 오래되었는지 살도 없어 보이고 손이 가지 않았다.

 

 

 

관광객들이 점심을 먹는 동안 테이블을 돌아 다니며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엔 서비스구나 하고 즐겁게 들었는데,  팁 줄때까지 테이블을 떠나지 않았다.

 

우리가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막무가내로 노래를 부르고 돈을 달라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음식도 다 식고, 잘못먹으면 배탈날까봐 먹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기분이 상했다.

 

 

다른 일행이 바나나보트나, 수상스키, 파라샐링 같은 선택관광을 할 동안 안 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기다렸다.

 

그 동안 다리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잠깐 둘러 보기만 했다.

 

 

오후가 되니 날이 좋아졌다.

 

 

 

 

스킨스쿠버는 여행 첫 날에 했다.

일행 모두가 처음엔 교육을 30분 정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대략 산소통을 메고 호흡하는 법과 수신호들과, 귀고막이 아플때 어떻게 해라는 내용이었다.

 

교육을 받고 배를 타러 걸어서 저기 있는 배까지 갔다.

 

스쿠버 할 장소까지 가서 산소통을 메고 바다로 풍덩!

 

 

바다속으로 내려오니 기념 촬영하는 곳이 있었다.

왠지 산호초들도 사진 찍기 좋게 갖다 놓은 느낌이 든다.

 

사진 찍을땐 숨을 내쉬지 않아야 공기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데 깜깜한 물속에 들어오니 겁이 나서 호흡이 빨라져 호흡을 참을수가 없었다.

 

 

 

안타깝게도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바다 속이  맑지 않았다.

밖에 날씨가 좋아서 당연히 바다 속도 투명하고 맑아서 잘보이고 고기들도 많고 산호초들도 많을꺼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바다속은 내 예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둡고, 뿌옇고, 숨을 어떻게 쉬어야 할지 정신이 없었다.

처음엔 공포스러웠다.

 

호흡을 몇번하고나니 정신이 좀 돌아 왔다.

앞에 카메라멘 스쿠버가 손짓으로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라 한다.

브이 ~~~

 

 

빵 부스러기를 주면 물고기떼가 몰려 왔다.

 

 

공포심이 없어지고 나니 이젠 바다속 여기 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이바이 손도 흔들어도 보고....

 

우리 위에서 스쿠버 아저씨가 우리 줄을 잡아서 이리 저리 데리고 다녔다.

 

 

더 깊게 내려 가고는 싶었으나 귀가 조금씩 아파와서 더 깊게는 내려 갈 수 없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바다가 아주 맑은 날 다시 해보고 싶은 스킨스쿠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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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내관광으로 첫번째로 간곳은 과일가게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가게인지, 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망고, 애플망고,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

 

관광일정엔 시장을 간다고 했는데 .....  이건 시장이 아니라 그냥 과일가게 덜렁 2개다.

조금의 실망스러움이 있었다. 하지만  싼가격에 한가득 망고를 샀다.

 

가격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몇달러 주지 않아 한 보따리였다.

관광 끝나는 날까지 이때 산 망고를 먹었다는 이야기^^

 

 

 

 

과일가게 바로 옆엔 잘생긴 가드가 지키고 있는 한국식품점이 있었다.

사람들이 가게로 들어갈때 가드가 검사를 한다.

 

보통 필리핀은 총기를 소지 할 수 있는 나라라서,

큰 백화점같은 몰이나 은행등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가드들이 소지품 검사를 한다.  총기가 있는지 없는지 수상한 사람인지 아닌지.

 

 

 

 

요즘은 외국에 한국식품점들이 많아서 외국에서도 한국음식 해 먹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는것 같다.

 

우리가 간 한국식품점은 슈퍼처럼 과자, 물, 라면, 약품, 모기약 기타등등의 것들이 있었다.  공간은 작았지만, 한번 관광객들이 우르르 몰려 왔다 가기에 정신없이 바쁜것 같았다.

 

우린 간단하게, 물과 망고 잘라먹을 플라스틱 칼을 샀다.

 

 

 

지프니를 타고 가면서 밖을 내다 보니

저 멀리 빌리지가 보였다.

 

필리핀은 중상층 사람들은 보통 정문에는 가드들이 지키고 있는, 빌리지에 산다.

 

 

 

 

 

 

 

쥬스가게도 보였다.  가게 뒤로는 쥬스를 만들고 난  야자수들이 버려져 있다.

 

양철로 만들어져 있었서, 태풍이 불면 금방 날아가 버릴 것 같이 아슬하다.

 

 

 

 

 

세부 막탄 시내에 라푸라푸 동상이 있는 공원에 갔다.

이곳은 꼭 가야하는 역사적인 곳이란다.

 

 

위키백과사전에 따르면 라푸라푸는 이런 사람이었다.

 

라푸라푸(Lapu - Lapu 1491년 - 1542년)는 필리핀 막탄 섬(세부 섬의 동쪽 앞바다)의 영주이며, 이슬람 부족장이다.

 페르디난드 마젤란은 세계 일주 항해 도중에 필리핀에 내항하여 기독교로 개종하고 스페인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했다.

라푸라푸는 1521년 4월 27일 새벽에 그러한 부당한 요구에 저항하여 막탄 전투에서 마젤란의 군대를 격파한 후, 마젤란을 죽였다.

이 전투는 마젤란의 탐사를 중단시켰고, 필리핀 섬의 스페인 점령을 1564년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의 탐사대가 올 때까지 40년 이상 지연시켰다.

세부라자 후마본의 라이벌이라는 것 외에는 라푸라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현존하는 유일한 삶의 기록은 안토니오 피가페타가 쓴 문서이다. 그의 이름, 기원, 종교, 운명은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민족 자존심을 지킨 국민적 영웅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마디로 그는 외적을 물리친 막탄의 위인이다.

그 외적은 너무나 유명한  인류 최초의 지구일주항해 지휘자이고,  마젤란해협과 태평양, 필리핀, 마리아나제도 등을 명명한 마젤란이었다.

 

 

뒤에 액자는 그 당시 전쟁의 모습을 그려 놓았고, 앞엔 라푸라푸에 대해 써있다.

막탄 역사의 자부심이겠다.

 

하지만 지금은 핀리핀 대다수가 카톨릭이다.

 

 

 

이곳에 마젤란 탑도 있었다.

 

 

 

라푸라푸 동상 바로 앞엔 이렇게 바다가 연결되어 있었다.

바로 여기서 위대한 전투가 이뤄졌었나 보다.

 

 

공원은 크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게 가꿔져 있었다.

야자수 나무와 노니 나무가 보인다.

 

 

노니라는 식물이다.  꽃향기가 좋았다.

미란다커가 노니 열매 쥬스를 마셨다한다.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큼 효능이 좋단다.

 

두산백과 사전에 노니에 대해서 이렇게 쓰여져 있다.

 

남태평양 지역의 고대문헌에 의하면 최고의 자연치료제로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안트라퀴논·세로토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작용을 돕고 통증을 줄여주며 고혈압과 암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개 화산 토양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자란다. 인도·폴리네시아·오스트레일리아·중국·말레이시아·남동아시아 등지가 원산지이다.

 

 

 

 

 

공원 옆엔 길게 가게 들이 늘어져 있었다. 

여러가지 수공예품들도 있었고, 티도 있었고, 작은 악세서리 같은것들도 있었다. 

 

허걱!   개구리 지갑도 있다.

 

 

 

바나나 잎으로 만든 수공예 가방들과 조개껍질로 만든 장식품, 산호초도 보인다.

 

 

 

 

 

샌드위치와 과자가 소분해서 봉지에 싸여 메달려 있다.

심지어 쥬스까지 투명 봉지에 넣어서 판다. 소량으로.

 

 

 

행사가 있는지 거리가 많이 막혔다.

 

 

 

 

 

 

저녁엔 필리핀 전통춤을 보면서 식사를 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노래 강남스타일이란 곡이 나왔다. ㅎㅎ

 

 

 

 

전통춤을 보면서 우리 여행팀이 먹은 음식은

바나나 잎위에 올려 져 있는

밥, 치킨, 꼬지, 소시지, 볶음 면, 이름모르는 채소무침 그리고 산미구엘 한잔

음식은 전통춤을 보고 있는 동안 무한 리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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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게 집에서나 외출복으로도 가능한 고무줄 치마예요.

 

이 치마는 아사 60수 면으로 원피스를 만들고 나서 남은 천으로

가로길이는 그냥 대폭폭길이 대로, 세로는 남은 길이가 딱 무릎 아래까지 오네요.

 

허리 고무줄은 폭2.5cm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원단이 아사라 가볍고 부드러워서 좋은데  천이 얇아서 비침이 있네요.

 

그래서 1cm 허리 고무줄을 넣어서,  인견으로 고무줄 속치마까지 만들었어요.

속치마도 인견으로 만든거라 달라 붙지 않고 시원해요.

 

 

 

작년엔 인견 이불과 인견 파자마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인견 바지와 속치마, 원피스를 만들었네요.

여름엔 딱! 좋은 원단인것 같아요. ^^

 

과정샷 나갑니다.~~

너무 간단해서 1시간이내에 만들 수 있을꺼예요.

손 바느질로도 가능하답니다.

 

 

 

 

 시원하고 가볍고 짧은 치마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시장 가서 원단을 대폭으로 한마 샀어요. 

원단은 레이온인데 부들부들하고 가볍고 시원해요.

 

재단은 가로는 길이는 주름을 얼마나 잡느냐에 따라 원하는 만큰 주면 되는데

보통은 허리둘레 1.5배~2배 정도 주면되요.

 

이치마는 집에서 편하게 입을거라, 대폭 가로 길이대로 했어요.

세로길이는 내가 원하는 길이대로 잘라주면 되지요.

 

 

옆선을 박고 오우버룩을 쳐줍니다.

 

 

 

허리 고무줄 폭 만큰 접어서 창구멍을 남겨두고 박아줍니다

집에서 입을꺼라 1cm 고무줄을 사용했어요.

 

창구멍에  고무줄을 끼워줍니다.

 

 

치마 아래단을 접어서 박아 줍니다.

 

완성입니다. ^^

 

정말 간단하고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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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없는 필리핀의 교통수단중 하나인 지프니를 타고 리조트에서 나와 시내관광을 했다 . 세부에도 필리핀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의 교통수단들을 이용하고 있었다.

 

지프니는 보통 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도로엔 저렇게 많은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지프니가 달리고 있다.

 

 

 

뒤에서 타서 뒤에서 내린는 구조다.

지프니 안은 의자가 옆으로 마주보게 놓여있다. 지프니를 타는대로 먼저 탄 사람들이 옆으로 움직여 자리를 내어준다.

 

사람들이 꽉찼을때  차비를 낼때도 뒤에 탄 사람이 옆사람에게 돈을 주면 앞사람에게 전달해서 운전사에게 까지 도달하게 된다.

 

 

지프니에 앉을 자리가 없을땐 저렇게 지프니 뒤에 매달려 가기도 한다.

지프니 위뚜껑에 올라타 앉아가는 사람들도 봤었다.

 

 

목적지는 지프니 앞에 출발지와 도착지가 써져있어서 그것보고 타면 된다.

특별히  정류장은 없다. 그래서 내리는 곳도 내가 내리고자 하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

 

위에 사진은 한 소녀가 지프니에 올라타고 있는 사진이다.

겁없는 아이들은 차가 가는 대도 그냥 막 올라탔다가 내리기도 했다.

 

 

지프니의 시초는 2차세계대전이 끝난후  미군들이 수백대의 군용지프를 필리핀에놓고 간 것들을 개조해서, 뒤에 여러명의 승객을 탈 수 있게 좌석을 만들고 장식을 해서 지금의 교통수단인 지프니가 되었다 한다. 

 

 

 

리조트를 나와 만난 첫 사람들이다.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앞엔 자전거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는 아이들도 있다.

 

이 트라이시클은 자전거 옆에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멀지 않은 곳을 갈때 이용하는 수단이다.

 

 

보통 필리핀에 좀 사는 사람들은 빌리지에 산다.

빌리지 정문엔 가드라고 총을 소지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다.

빌리지 안에서 정문까지 갈때 혹은 정문에서 집까지 들어갈때 짧은 거리를 필리핀 사람들은 걸어다니지 않고 트라이시클을 이용한다.

 

 

 

또 그앞엔 오토바이옆에 사람을 탈 수있게 개조해서 만든 트라이시클이 있다.

트라이시클을 탄 아저씨가 손인사를 해주신다. hi~~~

 

이 트라이시클은 필리핀에서 지프니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필리핀 택시는 따로 있지만, 택시와 비슷한 개념이다.

택시는 에어컨도 나오고 비싸지만, 이 트라이시클은 싼대신 매연을 좀 마셔야한다.

 

 

트라이시클도 운전기사의 취향에 따라 색을 칠하고 장식을 한단다.

 

필리핀 시내는 공기가 좋은 것은데도,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이 뿜어내는 매연 때문인지 공기가 탁하고 좋지 않았다.

 

 

 

위에 사진은 그냥 오토바이~~~

 

필리핀의 대표 맥주 산미구엘 간판이 보인다.

 

 

 

필리핀 세부 막탄 거리 모습이다.

Posted by 스마일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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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의 숙소는 퍼시픽 세부 리조트(Pacific Cebu Resort)였다.

이곳에서 3박을 했다.  

 

리조트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는 못하지만 푸른하늘과 바다와 야자수 나무들이 뷰가 멋있었다.

 

 

이 리조트는 세부 막탄섬 남쪽에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었다.  세부 시내로 가려면 좀 멀다.

리조트 밖은 그냥 필리핀 시골 같다. 

 

 

아침 조식을 먹는 야외 식당이다. 

조식은 부페식으로 여러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내가먹을 만한건 우리가 흔히 먹는 빵, 우유, 과일, 샐러드정도.

 

 

팬케이크는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바로 구워줬다. 

 

 

 

 

아침을 먹으며 바라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정신없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모든 일거리들을 내려 놓고,

이번 여행을 즐기도록....

 

이렇게 천천히 아침을 맞이한게 얼마만인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침은 입으로가 아니라 눈으로 먹는 느낌이었다.

 

 

리조트엔 수영장이 2개 있었는데,

한곳에는 스킨스쿠버를 배우는 사람들이 이용했고,

저기 보이는 곳은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했다.

해먹이 나무들 사이에 있어서 누워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었다.

 

 

궂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 리조트에서 모든게 해결할 수도 있을것 같았다.

스킨스쿠버 배우고, 수영하고, 배타고나가 호핑도하고.

다음엔 세부여행은 항공권과 리조트만 예약하고 올 만한것 같다.

 

 

침실은 복식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층엔 화장실이 있고,  에어컨,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계단을 올라간 2층엔 트윈 침대와 금고, 옷장이 있었다.

 

 

복층을 써보지 않아서 그런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참 번거로웠다.

자다가 화장실 가려면 높은 계단을 잠결에 내려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건물이 오래되고 낡고 침대도 좀 불편했다. 

 

 

우리가 묶은 객실이다. 외부 모습이다.

 

 

하지만 리조트의 뷰는 아름다워서 또 가고 싶기도 한 곳이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산책으로 길게 뻗은 저 다리를 걸었다.

꽤 먼 길이었다.

 

 

저기 끝까지 걸어가면 마지막 부분에 젊은 가드가 지키고 있었다.

Good morning~~  인사를 한다.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경비를 서나보다.

 

 

 

야~~호!!!

점~~프

 

 

다리쪽에서 바라본 리조트 풍경이다.  밤엔 다리와 리조트 등에 불이  켜져서 또 다른 멋이 있다.

 

 

 

리조트의 이른 아침 모습이다.

 

해가 떠오를 듯한.

 

 

하늘과 바다가 하나 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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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말 여름휴가에 필리핀 세부에 3박 4일로 다녀왔다.

 사진 정리 하면서 1년이 지난 지금에야 올리게 되었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계획에 없던 여행이라 개인적으로 항공권과 숙소정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항공편도 없어서, 여행사에서 떠나기 막바지에 진행하는 땡처리상품으로 다녀왔다. 

 

세부로 떠나기 바로 전날에 여행사에 예약하고 메일로 항공권받고, 환전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 예약했다.

하루만에 모든걸 예약하려니 컴퓨터 책상앞에서 헉헉 거렸다. 

 

다음날 우린 여권과 간단한 짐만 챙기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환전은 전날 외환은행 인터넷으로 예약한 금액을 인천공항 지하에있는 외환은행지점에서 달러로 받았다.  위에 필리핀 페소는 10년도 전에 필리핀에 다녀온후 남았던 돈인데  이제야 비로소 쓰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여행사에서 인솔자가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세부까지는 각자 가고 세부에서 현지 가이드가 인솔하는 여행이었다.

 

 

 

항공편은 저녁에 출발하는 세부 퍼시픽항공기를 이용했다.

 

저가 항공이라 그런지 기내식도 없고, 심지어 물조차도 사서 먹어야 했다.

 

 

 

비행기안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건 좋은데, 너무 추웠다.

김이 이렇게 날 정도로 풀가동 중인 에어컨.

 

주위를 둘러 보니 세부퍼시픽항공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잠바나, 담요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승무원들은 한국승무원은 없고, 필리핀 승무원들만 있었다. 

오, 이런 영어를 해야하는 상황!

그동안 안썼던 영어를 써본다.

 

 Can I have a blanket?  하고 물었더니

 No~~~~~  고개를 흔든다.

 

안타깝게도 추위에 떨며 몇시간을 보냈다.

 

 

비행기안에선 그래도 기내식을 먹어야지요!!

신라면과 물을 샀다. 가격이 기억이 없네.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런가, 신라면이 있었다.

 

 

여행 마지막날 세부공항이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세부가 저 멀리서 보인다.

 

 

하늘에서 바라본 필리핀 섬들. . . 

필리핀은 7,107개의 섬들로 이뤄졌단다.

 그 많은 섬들중에 인구 대부분은 수도인 마닐라에 살고 세부에도 100만의 인구가 산다고 한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은퇴하고 세부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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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으로 뒤트임 조끼를 만들었어요.

뒤가 트여있어서 활동하기도 편하고 앞에 주머니가 있어 귀여워요.

 

통바지나 청바지, 반바지, 치마에도 잘 어울려 하나쯤 있을만 하네요.

좀 더 길게 만들면 앞치마로도 입을 수 있겠어요.

시간이 있으면 프랑스 자수로 예쁜 꽃을 넣을까도 했었는데 그냥 입기로합니다. ^^

 

 

만드는 과정 샷 나갑니다.

 

 

 

1. 앞판, 뒤판 2장, 주머니 2장, 바이어스 (목둘레, 겨드랑이, 아래단) 재단합니다.

   목둘레는 안단바이어스로 하기때문에 3cm,

   겨드랑이 부분과 아래단 부분 바이어스는 4cm 재단합니다.

 

 

 

2. 뒤판에 뒤트임 부분에 4cm 시접부분에 심지를 붙여줍니다.

 

 

 

3. 앞판에  적당한 위치에 양쪽에 주머니를 달아 줍니다.

 

 

4. 앞판과 뒤판 겉면과 겉면을 마주보게 하고 어깨를 박아줍니다.

   옆선을 박아줍니다.  박은 부분 오버룩을 쳐 줍니다.

 

 

5. 겨드랑이 부분 바이어스 처리를 해줍니다. 

   바이어스 달때는 좀 당기면서 해야 주름이 덜 지더라구요.

 

 

 

 

 

6. 목둘레를 안단바이어스 처리 합니다.

   뒤트임 부분 위 사진 처럼 접어서 바이어스를 달아 주어요.

 

  

 

7. 아래단 바이어스 처리 합니다.

 

 

 

8. 뒤판 뒤트임 부분을 위에서 15cm 정도를 겹친후 박아줍니다.

   뒤에 겹친부분은 예쁜 단추를 달아 주면 더 예뻐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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